윤석열 변창훈 눈물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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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변창훈 눈물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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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자신이 지휘한 국가정보원 적폐 수사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의 이야기를 두고 눈물을 보였다.​


윤석열 후보자는 국회에서 진행된 자신의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의원들이 고 변 검사와 관련된 질의를 이어가자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윤석열 후보자는 고 변 검사에 대해 굉장히 아끼고 사랑하는 대학 후배였다면서 이 일이 있고 난 뒤 한 달 동안 앓아 누울 정도로 많이 괴로웠다고 밝혔다.

고 변창훈 검사는 윤석열 후보자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지난 2017년 국정원 적폐 수사를 받던 중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자신이 지휘한 국가정보원 적폐 수사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 의원은 검찰의 중립성을 강조하며 앞서 장제원 한국당 의원이 질의 때 제시했던 고 변창훈 검사 장례식 뉴스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동영상을 보며 이런 느낌이 들었다, 정말 비극적 사건 아니냐"며 "검사 윤석열과 변창훈이 이렇게 갈라서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고 변창훈 검사는 윤석열 후보자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2017년 11월 국정원 적폐 수사를 받던 중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장제원 의원은 "(적폐수사 결과) 피묻은 손으로 일선 검사를 지휘하고 안아주고 함께 머리 맞대는 검찰 수장이 될 수 있는가"라고 질타했고, 윤석열 후보자는 "굉장히 아끼고 사랑하는
(대학) 후배였다, 가족 생각해서 상가는 못 갔지만 저도 이 일이 있고나서 한 달 동안 앓아 누울 정도로 많이 괴로웠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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