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학력 나이 집안 결혼 어머니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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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학력 나이 집안 결혼 어머니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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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는 초등학교 때 성악을 시작하여 선화예중·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성악과 학과 개설 사상 최고 실기 점수로 수석 입학했다.​



1983년 조수미는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 입학해 5년제 학교를 2년만에 초고속으로 졸업했다. 1985년 나폴리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1986년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첫 주연 데뷔했다.

조수미는 1988년 베르디 오페라 《가면무도회》에서 오스카 역으로 플라시도 도밍고 등과 함께 녹음에 함께 참여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쌓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 오디션에서 명 지휘자 카라얀은 조수미에 대해 "신이 내린 목소리"라며 극찬했다.​



조수미 그녀는 주빈 메타로부터 "100년에 한두 사람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세계 5대 오페라극장을 섭렵하면서 게오르그 솔티, 주빈 메타, 알프레드 크라우스, 로린 마젤 등의 명 지휘자와 함께 마술피리 등 여러 오페라에 출연했다. 1993년 게오르그 솔티와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은 그래미상 클래식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에 선정됐다.

조수미는 1993년 이탈리아 최고 소프라노에게만 준다는 황금 기러기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이탈리아인이 아닌 사람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 푸치니상을 수상했다. 2011년 기준으로 25년차 성악가로 1년에 300일 이상 세계 각지에 공연을 다니고 있다.​



2019년5월6일에 조수미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기사급 친선 훈장인 '오르디네 델라 스텔라 디 이탈리아'를 받으며 세계적인 성악가로서 한국과 이탈리아 간 예술적 교류에 이바지 한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조수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KBS에서 주최한 전국 어린이 노래자랑에 나가게 된다. 주(週)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승승장구 연말결선까지 진출했으나 6학년 여학생에게 밀려 준우승에 그쳤으나, 거기서 인생을 변화시킨 한 스승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선화예중의 교사였던 유병무였다.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조수미와 어머니는 전공을 성악이냐 피아노냐를 두고 고민끝에 피아노로 결정했다. 성악은 변성기를 거쳐야 하고 변성기 후에도 목소리가 아름다울지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혹 도움이 될까싶어 찾아뵌 유병무가 조수미의 목소리는 굉장히 독특하고 만 명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목소리라고 성악을 적극적으로 권하여, 성악으로 결정하였다. 성악을 강력하게 권유하고, 이후 변성기에도 목소리를 잘 관리해준 선생님의 지도 덕으로 오늘의 내가 있게 되었다고 조수미는 회고하고 있다.​



조수미는 중·고등학교 때까지는 비지스를 즐겨 듣는 등 팝이나 알앤비를 좋아했다. 그러던중 여고시절 당시 한국의 가장 유명한 소프라노이자 교수인 서울대 이경숙 선생님께 레슨을 받게 되었고, 첫 만남에서 조수미의 노래를 들은 이경숙 선생님은 조수미를 끌어안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너는 틀림없이 세계적인 성악가가 될거야" 1주일에 한 번씩 레슨을 받으며 조수미는 자신의 음을 발견하고 가사의 이해와 전달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한다. 이후 서울대학교 음대 입학시험에서 역사상 최고의 점수를 받고 입학했다.​



나이트클럽 등을 다니면서 남자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성적이 급격히 떨어졌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열심히 공부했으나 대학에 들어가자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 다른 길로 빠졌다. 당시 조수미에겐 사랑이 중요한 문제였다. K군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대학시절에 처음 만났는데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조수미는 먼저 다가가 사귀어 보고 싶다고 하자 여자친구가 있다는 답변이 들어왔고 조수미는 이에 굴하지 않고 구애를 해 사귀는 데 성공했다. 조수미는 학업을 전부 제쳐두고 남자친구를 만나는 데 온 시간을 쏟았고 어머니는 이런 조수미를 크게 걱정했다. 결국 학교에서 낙제점수를 받고 쫓겨났다. 부모는 조수미를 불러놓고 "여기서 끝내기엔 아깝지 않느냐"며 앞으로 뭘 하고 싶냐고 묻자 조수미는 "K군과 결혼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에 충격받은 조수미의 부모는 일방적으로 조수미의 유학을 결정해 버렸다.

떠밀려서 갔으나 유학간 이후로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다. 오랜만에 연결된 전화에서 K군은 "이제 연락하지 말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유럽에 있을 이유가 사라졌다고 생각한 조수미는 바로 귀국하려고 했으나, 어머니가 "노래는 어떻게 할거냐"며 극구 말렸다. 조수미는 독하게 마음먹고 앞으로 연애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5년동안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공부에 전념했다. 조수미는 가족들과 헤어져 이런 곳에서 공부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아직도 K군을 잊지 않고 있으며 그 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 K군을 만난 적은 없으나, 자신의 공연때 와서 보다가 간 것은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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